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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 이야기

집수정 펌프 교체 관리

오늘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아닌 가래떡 데이에 집수정에 있는 펌프 교체와 설치를 했다.

지하 2층에 집수정 펌프 시설이 있다

여기는 서울의 강남이고 논현동이다.

지하수와 빗물이 항상 고이는 곳이라 24시간 펌프를 가동하지 않으면 지하가 물바다가 된다.]

2대의 펌프를 설치하는게 기본인데 1대가 언제 고장 난는지  5년동안 1대의 펌프로 버티어 오다 왔다.

두번의 물난리를 격고 드디어 오늘 펌프 1대를 추가로 교체하고 배관을 다시 설치하였다.

두분의 작업자가 아침 8시에 오셔서 작업을 시작하였다

 

기존에 있던 고장난 펌프를 빼내기 위해 중간 연결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

 

 

 

설치한지 12년 정도된 것이라 몇대 두둘겼더니 삮은 부분이 떨어짐

 

집수정 안에 12년동안 묵혀있었던 펌프가 드디어 모습을 보여줍니다.

검정 기름처럼 액체로 전체가 덮혀있네요 .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교체할 부분을 그라인더로 잘라 냅니다. 반듯하게 잘 잘라내어야 나중에 용접할 때 무리가 없이 용접을 마무리 할 수 있음

 

 

교체할 배관을 분리

 

 

기존에 설치 되어있던 배관을 분리한 모습이다.

오래된 배관이라 새로 교체 작업.

 

 

중간 점검부분의 부속품입니다. 이 부분이 있어야 점검도 하고 펌프를 사용하다 보면 모레나 이물질로 인해 배관이 막히는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그외 중요 배관과 연결하는 중간 밸브 ,T 밸브 , 중간 이음 밸브 등등

 

 

 

중요 부속품들을 위 사진처럼 연결해 줍니다.

 

 

부속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이음 부분은 배관을 절단기로 잘라서 사용합니다.

 

 

완성된 배관은 원 위치에 고정하고 밖으로 배출하는 배관과 용접을 하여 틈새가 없도록 용접을 한다.

 

 

새로 설치할 펌프

 

색상은 다르지만 같은 원리의 배수용 펌프이다. 펌프 외부에 검정색 방수페이트를 입혔습니다.

 

아래 배관 부분을 연결.

 

 

은색 페인트로 깔끔하게 칠을 해 주셨네요

 

 

위 배출 배관과 아래 펌프 배관과 연결한 모습

 

 

완성된 모습

주변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선 정리도 잘 해주셨네요

감지봉도 설치 하셨는데 설치하는 사진을 못 찍어네요.

 

집수정의 감지봉은 전극봉 타입이있고 오뚜기 타입이 있다.

오늘 설치한 것은 전극봉 타입의 감지봉이다.

 

전극봉 타입은 3가닥 짜리와 5가닥 짜리가 있는데 이중 3가닥 짜리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 된다.

 

제일 긴것이 접지(공통) 단자이며 중간것이 펌프를 기동하는 전극봉이며 제일 짧은 것이 펌프를 정지 하게 하는 봉 입니다.

 

여기에 제일 아래 부분과 제일 윗 부분에 전극봉이 2개 추가 되며는 저수위 알람과 고수위 알람인 경보 장치가 추가 되는 것이다.

 

전극봉이 제대로 작동이 않되는 것은 전극봉에 이물질이 많이 붙어있으면 전기가 통하지 않아서 오동작하는 것이니 수시로 전극봉을 닦아 주어야 한다

 

오뚜기 방식의 전극봉도 일반 전극봉과 같은 원리 이다

 

이 두가지 방식은 배수시설이나 급수 시설에 많이 적용되는 전극봉식의 방법

집수정안 펌프 작동

 

 

 

집수정 콘트롤 박스 내부 모습 위 상단 첫번째 스위치가 전원이고 옆으로 두개의 스위치는 펌프 1번, 펌프 2번 스위치 이다

 

 

 

이것이 센서인데 이름은 ? 잊혀 먹음

펌프나 배관에 이상이 생길 경우 H 같이 생긴 부분이 들어갔다 나왔다 딱깍딱깍 소리를 내고 밑에서 빨간 불이 들어온다.

빨간 불이 들어오면 옆에 있는 리셋 버튼을 눌러주고 그래도 이상이 있을 경우는 전원을 끄고 다시 켜본다.

그래도 이상이 있을 경우는 업체를 불려야 한다.

 

 

 

콘트롤 판넬 모습

펌프 1번, 펌프 2번으로 나누고 세팅을 자동으로 해 놓으면 된다.

이상시 수동으로 놓고 작동중 버튼을 눌러서 작동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집수정 견적서 ( 그외 정검 버튼 교체 서비스 해줌)